다음카카오, 청·장년 장애인 고용 힘쓴다

2015-08-26     이종수 기자
▲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청년 ․ 장년 장애인 취업지원 서비스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에 위치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전시장인 '해피스페이스'를 관람하며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청·장년 장애인 취업지원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2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 및 장년 장애인 일자리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도 추진한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장년 장애인 고용을 위해 IT분야 ‘장년장애인 디지털 환경지킴이’ 중심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장년장애인 디지털환경지킴이는 디지털 유해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자 인터넷의 개인정보,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지우고 모니터링 직무 수행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아울러 IT분야의 우수한 청년장애인들을 다음카카오 관련 계열사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도 발표했다. 다음카카오는 장애인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IT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특히 청년 및 장년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