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갤S6엣지+, 출시 3일만에 7만5000대 팔려
2015-08-24 이종수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출시 3일만에 7만5000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지난 20일 국내에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2만5000대를 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 초기 판매량(1일 1만대)보다 2.5배 높은 수치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초반 인기를 끄는 것은 생각보다 낮은 출고가, 예상보다 많은 공시 지원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5 32GB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 갤럭시 S6 엣지+ 32GB 93만9400원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8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엣지+ 출고가 역시 갤럭시S6엣지 출고가(97만9000원)보다 약 4만원 싸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5에 대해 30만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지급한다. 갤럭시노트5는 50만원 후반대에, 갤럭시S6엣지+는 6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