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렌더링 첫선…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외관 적용

2015-03-19     이혜경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5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될 ‘신형 K5’의 렌더링(실물 예상도)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 신형 K5 렌더링=기아자동차 제공

전면부에 라디에이터그릴과 에어커튼을 중심으로 넓고 과감한 형태를 통해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측면부는 기존 K5의 정제된 면과 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는 슬림한 리어램프와 연결감 있는 캐릭터라인에 더해 입체적인 하단 범퍼 조형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K5는 출시 이후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 한국 최초 최우수상과 iF 디자인 어워즈, 굿 디자인 어워즈 등 유럽, 미국의 세계적 디자인상을 휩쓸며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상징으로 부상한 중형세단이다.

기아차는 4월 2일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볼륨감을 더해 ‘한 단계 진보한 세단 디자인의 로망’과 같은 모델”이라며,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K5의 다양한 매력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