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스포츠' 출시...‘강인한 이미지에 고급스러움까지’

2015-08-10     이종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 '모닝 스포츠' 모델(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강인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바꾼 모닝 스포츠는 범퍼 부분이 스포츠 모델 전용으로 바뀌었으며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앞 부분에는 기존 모델보다 넓어 보이는 그릴이 적용됐으며 범퍼 양끝 부분에는 에어커튼 스타일의 장식이 더해졌다.

후면부에는 스포츠카에서 흔히 보듯 한 머플러에 배기구가 2개 달렸다.

알로이 휠과 알로이 페달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졌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1.0 가솔린과 1.0 가솔린 터보엔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천280만∼1천365만원, 터보 모델이 1천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 있는 스타일의 차량을 원하는 20∼30대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모닝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1.0 터보엔진을 적용하면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