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페이' 누적거래액 600억원 돌파...SK플래닛 간편결제
2015-08-10 이종수 기자
SK플래닛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시럽 페이'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시럽 페이는 고객이 PC나 모바일에서 애플리케이션 또는 보안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이 설정한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루 평균 거래액은 10억원,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와 맺은 제휴, 추가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결제 방식, 강화된 보안 체계가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은행들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체크카드, 계좌이체 결제 등 추가 결제 수단을 준비 중이며 대형 쇼핑업체 2∼3곳과의 제휴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시럽 페이를 자사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연내 T스토어, T맵택시, OK캐쉬백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와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채널에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