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협력업체에 수박 전달...‘초복 맞아 상생’

2015-07-13     이혜경 기자

롯데백화점은 13일 초복을 맞아 500여개의 파트너사(협력업체)에 수박 1천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원준(사진) 대표를 대신해 이날 상품본부 소속 '바이어(Buyer)'들은 직접 파트너사를 찾아 대표이사 명의의 서신와 함께 수박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서신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반자 정신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취임한 이 대표는 그동안 계속 파트너사와 편지를 통해 '신뢰'를 쌓는데 주력해왔다.

취임 직후 '정도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명절에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실천 메시지를, 올해 초에는 새해 인사를 담아 파트너사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