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더 익스프레스 "20년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자이 203’

2015-07-07     조희제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평택 동삭 2지구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 주민을 위해 20년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분양할 예정인 평택 동삭 2지구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용 셔틀버스 '자이 203 익스프레스'를 도입한다.

'자이 203 익스프레스'는 20년간 출퇴근 시간에 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203'과 셔틀버스 이용 시 단지에서 KTX 평택지제역을 빠르게 오간다는 의미인 '익스프레스(Express)'를 합쳐 만들었다.

입주민들은 1차분이 입주하는 2017년 말께부터 20년간 아파트 단지에서 KTX 평택지제역과 이마트[139480]를 왕복하는 4대의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자이 203 익스프레스'가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의 최장기 셔틀버스 운행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료 셔틀버스 이외에도 단지 앞으로 KTX 평택지제역과 안성IC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광록 분양소장은 "KTX평택지제역이 완공되면 수서역에 20분대면 도착 가능해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입주민의 빠르고 편리한 KTX 이용을 위해 장기적인 셔틀버스 도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평택 동삭 2지구 64만2천279㎡에 5천70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달 분양되는 1차분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건물 18개 동에 전용면적 59∼111㎡ 1천849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경기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