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3일 아이돌 콘서트...‘젊은고객 잡기' 이벤트
2015-07-05 이종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 '러블리 영 콘서트(Lovely Young Concert)'에서는 엑소, 인피니트, 레드벨벳, 틴탑), 헤일로, 베리굿 등 인기 아이돌 그룹 여섯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콘서트 좌석 티켓은 사은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된다.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 R·V·P석 초대권(1인 2매)을 선물하고, 하루 7만원·15만원이상 구매한 롯데백화점 '영카드' 보유 고객에게도 각 A·S석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otteshopping)과 스마트쿠폰북 애플리케이션에서 '콘서트에 가야 하는 이유'를 적어 낸 고객들도 추첨을 통해 초대권(A석·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이완신 전무(마케팅부문장)는 "젊은 고객의 백화점 방문이 점차 줄어 관련 브랜드 강화, 인기 맛집 유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의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매출에서 10~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5%에서 2014년 20%로 5% 포인트 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