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우수 협력사 포상…"동반성장 위해 최선"
2015-06-30 조희제 기자
한화건설은 3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우수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2015년도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최광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70여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35개 우수 협력업체를 시상했다.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에 공헌한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우수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을 준다.
한화건설은 협력사가 은행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고 있다.
최광호 대표는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확대하고 향후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를 비롯한 해외 공사에서도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