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LG전자 제품 사면 저절로 기부...‘착한 소비’ 캠페인

홈플러스는 창립 16주년을 기념, LG전자와 함께 다음달 5일까지 상품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매장에서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판매될 때마다 매출 일부를 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TV는 1인치당 100원, 냉장고는 10L당 100원, 세탁기는 1kg당 200원, 에어컨은 1평형당 300원이다.

평균적으로 TV(50인치) 1대 판매 시 5000원, 냉장고(800L)는 8000원, 세탁기(15kg) 3000원, 에어컨(16평형) 4800원이 기부되는 셈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주요 상품 10% 할인, 최대 35만원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덧붙였다.

김영석 대형가전팀장은 “봄맞이 집 단장, 혼수 준비 등으로 가전 구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소비자에게 혜택을, 소외계층에는 도움을 주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