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라인업 확대…신모델 3종 출시
2015-06-30 이종수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라인업을 확대, 신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워봇은 기존 로봇청소기의 '쓸어담는 방식'이 아니라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진공 흡입이 가능하다.
또 최첨단 센서로 이동성이 뛰어나 호평을 받아왔다.새로 선보이게 된 파워봇 모델은 기능과 색상, 가격대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보니 쿠퍼 색상의 신모델은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갖췄다.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도 불빛 인식 가능 거리가 기존보다 약 2배로 늘었다.
무선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 연결로 외출 중일 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실내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내비게이션 카메라', 문턱 같은 장애물도 쉽게 넘어가는 '이지패스 휠' 등 기존의 뛰어난 이동성도 그대로 갖췄다.
신모델의 출고가는 에보니 쿠퍼 색상 제품은 139만원,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은 84만원이다.
파워봇은 최근 미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 매거진인 '리뷰드닷컴'에서 1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