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벌써 가을인가' -비 오며 선선한 날씨

강원 북부 시간당 30㎜ 강한 비…서울 최고 28도 등 예년보다 낮은 기온 예보

2017-08-17     이혜경 기자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가을처럼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도 20~70㎜, 서울·경기남부·충청도·전북동부내륙·경상도(남해안 제외)·제주도 10~50㎜, 전라도(전북동부내륙 제외)·경남남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 5~30㎜ 등이다.

기상청은 "산사태나 침수, 산간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기온은 대부분 25도를 밑돌겠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 28도 등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광주 24도, 울산 24도, 포항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광주 30도, 울산 29도, 포항 26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2m로 일겠다. 서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