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판매...‘연평균 30% 수요 증가’
2015-06-29 조희제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월드타워점에 태양광 발전기 전문코너를 마련하고 한화63시티, 신성솔라에너지, 마이크로 발전소 등 총 3가지 브랜드의 15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는 정부 지원 사업이어서 지자체나 에너지관리공단이 원래 제품 가격의 30∼50%를 지원한다. 이 지원금액을 공제하면 구입가격은 30만원부터 900만원까지 다양하다.
제품을 구매하면 전문시공업체가 아파트와 빌라의 베란다나 단독주택 등에 1∼2시간 내에 설치해주고 사용방법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제품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A/S를 받을 수 있다.태양광 발전기 시장은 사업용과 가정용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33조원 규모의 시장이다.
국내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시장은 400억원 규모다.
가구보급률 0.5% 수준으로 시작 단계지만, 연평균 30% 이상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