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알뜰폰 전용 스마트폰 '마그나' 출시...'20만원대 보급형'
2015-06-28 이종수 기자
LG전자는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를 알뜰폰 사업자(MVNO)용으로 28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LG전자가 내놓은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에 5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In-cell Touch)' 기술이 적용돼 터치할 때 반응 속도가 빠른 것도 특징이다.
셀피 촬영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G시리즈 대표 UX(사용자 경험)인 '제스처 샷' 기능도 탑재됐다.
모델 색상은 화이트와 티탄 두 가지이며 출고가는 26만4천원이다. 배터리는 탈착식이며,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2천610mAh다. 3G 전용이기 때문에 LTE용으로는 쓸 수 없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동통신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