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치가 최고..."한국인 최고의 슈퍼푸드"

2015-06-26     이종수 기자

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은 한국인의 건강을 돕는 최고 슈퍼푸드로 김치를 꼽았다.

26일 대상FNF 종가집에 따르면 종가집 브랜드 블로그에서 400명의 소비자에게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을 묻자 34.2%가 "면역력에 좋은 식품 챙겨먹기"라고 답했다.

이어 손 씻기(34.2%), 운동(21.2%) 등도 일반적 건강관리법으로 조사됐다.

'건강을 위해 꼭 챙기는 필수 식품'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채소류(51.1%)를 지목했고 이어 김치류(24.4%), 고기류(9.4%), 생선류(8.8%) 등의 순이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맞는 최고의 슈퍼푸드'를 고르는 문항에서는 김치(64%)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된장 등 장류(12%)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전통발효 식품을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대상FNF 관계자는 “김치의 경우 여러 유산균이 섞여 단일 유산균 보다 효과가 큰 데다 살균에 도움이 되는 고추·마늘·생강도 들어 있어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