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은 오는 18일부터 2020년 3월15일까지 다목적홀에서 '강치야 독도야 : 강치멸종과 독도침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강치가 멸종에 이르게 되는 전 과정을 역사·생태사관 관점에서 규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강치 관련 유물뿐만 아니라 강치 '에피타프'(Epitaph·추도)를 나타내는 설치작품 등을 전시해 바다포유동물 종 멸종을 기리는 최초의 '헌정 전시'로 이뤄진다.

전시는 ▲1부 '도도와 강치' ▲2부 '그 많던 강치는 어디로?' ▲3부 '끝나지 않은 싸움', 4부 '독도강치 멸종의 에피타프'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생태전시와 다르게 강치멸종의 오션아트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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