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전공과대학 설립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법인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 사진은 (가칭)한전공과대학 캠퍼스 가상 조감도. (조감도=한전 제공)

12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오는 20일 '한전공대 법인설립 허가' 여부를 첫 심의한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월30일 한전공대 법인설립에 필요한 허가신청서와 관련 제출 서류 등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3개월 내 처리원칙에 따라 20일 심의를 하고 이달 말까지 '허가' 또는 '불허' 결정을 내려야 한다.

대학설립심사위가 한전공대 법인설립을 의결하면 법인설립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다.

한전은 학교법인 설립 인가 절차가 완료되면 지난 9월27일 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구성한 '학교법인 이사회'를 공식 출범시키게 된다.

대학설립과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 결정 업무를 맡게 될 이사회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하고 개방이사와 교육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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