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1.24% 오른 634.94 마감…유통업종 3%대 상승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7.81포인트) 오른 634.9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일(634.50) 이후 8거래일 만에 630선을 탈환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826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103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2363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4296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없이 8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1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대 상승했다. 이어 반도체,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등도 올랐다.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론헬스케어’는 5.79%(2650원) 오른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총 상위주중 에이치엘비(2.79%), 펄어비스(4.28%), 스튜디오드래곤(1.84%), 케이엠더블유(0.80%), 휴젤(0.59%), SK머티리얼즈(2.30%), 헬릭스미스(2.24%), 파라다이스(0.53%) 등이 올랐다.

반면에 CJ ENM(-0.33%)만 내렸다.

개별종목별로는 글로벌 기업 ‘웨이모(Waymo)’의 숀 스튜어트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미국 자회사의 사내이사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에이치엔티(22.54%)를 비롯해 한국큐빅, 와이엠씨등은 상승폭이 컸다.

반면 코센과 연이정보통신, 현진소재 등은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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