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생활의달인' 이북식 인절미 달인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북식 인절미 달인이 소개했다.'대한명가'에서는 이북식 인절미를 만들 때 싹 틔운 보리, 감잎을 우린 물에 녹두와 흰 팥을 삶았다.

▲ SBS 방송화면 캡처

기에 말린 마와 볶은 율무를 찐 뒤 갈아 만든 진액을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팥소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다른 인절미와 차별화된 흰 팥소를 소개했다. 흰 팥소를 만들기 위해 먼저 껍질을 벗긴 팥과 녹두를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껍질을 벗긴 율무와 마를 작은 솥에 담아 큰 솥 안에 넣고 마늘껍질을 둘러 뚜껑을 덮어 태우면 마늘껍질향을 품은 율무와 마가 완성된다.

흰 팥과 녹두와 마, 율무의 진액을 섞으면 달인의 흰 팥소가 완성된다.이북식 인절미는 찹쌀쑥떡을 흰 팥소로 감싼 듯한 모양의 음식이다.

'대한명가'의 달인은 안에 들어가는 찹쌀쑥떡을 만들 때 찹쌀 위에 쑥을 올리고 연잎으로 감싼 뒤 시루에서 푹 쪄냈다. 시루 아래에는 마늘, 유자를 넣어 떡에 향을 입혔다.

이북식 인절미는 16개에 1만6,000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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