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공장 화재 ‘화들짝’, 플라스틱 제품 연쇄 폭발 검은 연기 활활 타 올라, 강풍과도 힘겨운 싸움

김문철 기자l승인2019.12.08l수정2019.1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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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 7일 낮 12시2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파레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4개동 중 10개동이 전소됐다./뉴시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낮 12시2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파레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발생 9시간인 오후 9시 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정오께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시작해 인접한 다른 공장 등으로 번진 불을 오후 9시 45분께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 불로 공장 14개동 중 10개동이 전소됐고 점포 3개동은 부분 소실됐다.

공장 내부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수백m까지 퍼져 하늘을 뒤덮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3대를 포함해 차량 50여대, 소방관 305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야산에 번진 불은 대부분 진압 완료됐으며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부는 기상 조건으로 인해 완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화재에 취약한 플라스틱 제품의 연쇄적인 발화와 현장 일대의 강풍으로 인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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