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일요일인 내일(8일) 날씨는 전국이 맑지만 아침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오늘(7일)보다 조금 높아져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는 9도, 부산은 12도까지 오르겠다.

▲ 시민들이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걷고 있다./뉴시스

기상청은 7일 "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8일 아침 기온은 -11~2도(평년 -6~3도), 낮 기온은 5~12도(평년 5~1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9도, 강릉 0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12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7일 눈이 내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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