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0.74)보다 21.11포인트(1.02%) 오른 2081.85에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17.60)보다 10.50포인트(1.70%) 오른 628.1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4억원, 287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5%), 에이치엘비(0.51%), 펄어비스(1.20%), 케이엠더블유(2.56%), SK머티리얼즈(0.66%), 메디톡스(2.02%)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CJ ENM(-1.68%), 휴젤(-1.71%), 헬릭스미스(-0.98%) 등은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 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각) 미중 무역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상승반전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10%(28.01포인트) 소폭 상승한 2만7677.7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5%(4.67포인트) 오른 3117.43을 기록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4.03포인트) 상승한 8570.70에 마감했다.

주요지수는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1560억달러 물량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가 예정된 15일까지 누구도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감산합의체인 OPEC+의 총회 역시 월가의 시선이 집중된 부분이다. 블룸버그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이 하루 40만~50만배럴의 추가 감산에 의견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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