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로화(0)'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당국자는 원유 생산과 수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6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카젬 가리브 아바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란 대사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가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제재 이후에도 원유 생산과 수출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바디 대사는 "감산에는 현재 생산을 늘린 국가들이 포함돼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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