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주택 브랜드 '한양수자인'을 보유한 중견건설사 ㈜한양, 종합 부동산개발 회사 보성산업㈜ 등 보성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한기 보성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한양 대표이사로, 채정섭 한양 대표이사 사장을 보성산업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1961년생인 김한기 부회장은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 본부장(전무·사장), 총괄대표이사 사장, 제 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역임한 뒤 2018년 4월 보성산업을 맡으며 보성그룹으로 둥지를 옮겼다.
 
한양은 김한기 부회장이 주택,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솔라파크 태양광발전, 전남 묘도 LNG 허브 터미널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 상업운전과 착·준공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나주 출신의 채정섭 사장은 1965년 생으로 전남대 경영대학과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ACPMP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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