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국립종자원은 오는 8~21일 2주간 종자원 본·지원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 부처 종자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아시아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 제도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 실질적인 제도 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싱가포르, 이란, 인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등 13개국이 참여한다.

교육을 진행할 종자검정연구센터는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을 획득한 종자검정실험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2008~2018년 10년간 아시아 18개국에서 128명의 공무원이 연수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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