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각)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 기대감 등 영향으로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각)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소속 석유시추선.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4%(0.79달러) 상승한 5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79%(0.49달러) 오른 60.98달러에 거래됐다.

CNBC는 "1949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원유 순수출 기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이번주 말 감산기한 연장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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