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기아자동차)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기아자동차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2019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615대, 해외 20만 32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4만 8,9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감소,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54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 5,890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3,9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19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4만 8,615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인 셀토스(6,136대)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네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 모델은 K7 6,0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등 총 2만 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번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 2천대를 기록하며 향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V 모델은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만 3,842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5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2019년 11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0만 32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3,911대, K3(포르테)가 2만 1,82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열흘 앞둔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3세대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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