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부담' 더해져…내년 전기요금 올릴까

정신영 기자l승인2019.12.01l수정2019.12.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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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정부가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석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늘리기로 했다.

▲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뉴시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내년 3월까지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시행하고 상반기 중 실제로 소요된 비용을 정확히 산정한 이후 전기요금 조정 필요성과 세부 조정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겨울 최대 15기의 석탄 발전소 가동을 정지하고 나머지 발전소에 대해서도 80% 수준의 출력 제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개월 동안 미세먼지 배출을 2400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석탄 발전이 줄어들면서 발생한 전력 생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LNG 발전이 메꾸는 식으로 수급 균형을 맞추게 된다.

한국전력공사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자회사인 남동발전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발전용 LNG 구입에 t당 80만원가량을 썼다. 반대로 같은 기간 유연탄 가격은 t당 약 13만원으로 6배 정도 차이가 난다.

다만 전기요금 산정에는 원료 가격과 한전 영업이익 감소 폭 이외에 고려해야 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실제 산업부 측은 "현재로서는 요금 인상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단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신영 기자  eco6953@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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