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그룹이 15일 첫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등 자회사 4곳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작업에 들어간다.

농협금융은 이날 임추위 회의에서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의 차기 CEO 후보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회의를 시작으로 4~5차례 회의를 더 가진 뒤 다음달 24일 전으로 차기 CEO 후보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건 이대훈 농협은행장의 3연임 여부다. 이 행장은 지난 2017년 12월 취임한 뒤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2년간 농협은행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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