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도, 대구 18도 등 한낮기온 평년수준과 비슷…내륙 아침까지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2일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내륙에는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 12일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내륙에는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 섬이정원 내 연못에서 봄꽃 물망초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수준과 비슷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창원 8도, 제주 13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창원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다. 경기남부·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이날부터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물결은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3.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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