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49% 하락한 661.37 마감…운송장비·부품 3% 가까이 하락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1일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세에 나흘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3.23포인트) 하락한 661.37에 거래를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에 하락반전했으며 장후반까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713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087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09개 종목이 하락했다. 16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건설, 출판 및 매체복제는 1%대씩 오르고 비금속, 금속, 운송, 금융,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 및 부품이 3% 가까이 하락하고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이 1%대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9%(200원) 떨어진 5만1600원에 마감됐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에이치엘비(-5.68%), CJ ENM(-0.45%), 스튜디오드래곤(-1.89%), 헬릭스미스(-0.10%), SK머티리얼즈(-0.74) 등이 내렸다. 중국의 보툴렉스 허가 차질 우려가 커진 메디톡스는 10.49%나 급락했다.

이에 반해 펄어비스(2.05%), 메지온(7.60%), 휴젤(1.25%) 등은 올랐다. 케이엠더블유는 보합 마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