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팀에서 6개팀으로 줄이고 팀장 6명 한경연 파견…한경연, 정책본부와 연구본부로 편성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3월 29일자로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주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7본부 체제를 1본부 2실 체제(커뮤니케이션본부, 사업지원실, 국제협력실)로 바꾸겠다고 한 후속조치다.

23개팀은 6개팀으로 줄었다. 커뮤니케이션 본부 산하 회원팀·홍보팀·커뮤니케이션팀, 국제협력실, 사업지원실 산하 기획팀·경영지원팀·회원관리팀으로 운영된다.

배상근 전무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엄치상 상무가 국제협력실 실장을, 이상윤 상무보가 사업지원실 실장을 맡는다.

팀장급 인사에서 전경련 소속 팀장 6명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으로 파견을 간다. 전경련은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경제·산업본부의 정책연구기능을 한경연으로 이관,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정책본부와 연구본부로 편성됐다. 전경련에서 파견된 유환익 상무가 정책본부를 맡는다.

정책본부는 경제정책팀, 기업제도팀, 고용복지팀, 산업정책팀, 경영분석팀으로 나뉜다. 송원근 부원장은 연구본부장을 겸임한다.

연구본부는 국가비전연구실, 기업연구실, 경제연구실, 연구기획팀, 경제교육팀으로 나뉜다.전경련은 조만간 일반 직원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한국기업연합회로 단체명을 바꾸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조직과 예산을 4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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