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셀리턴은 세계 최초의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하여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셀리턴은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으로, 뷰티에 피부 과학을 담는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는 피부 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 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의료진의 피부암 진단에 도움을 준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로 국내 피부미용기기의 대표 주자인 셀리턴과 세계적으로 피부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가 한 가족이 됐다”면서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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