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도, 광주 21도 등 한낮기온 평년수준…미세먼지 좋음~보통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오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오겠다. 사진은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경관단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감상하며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7일 “내일은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면서 “오전 중에 동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와 충청도, 저녁 무렵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중북부 지역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제주도는 10∼40㎜, 강원 영동·경상도는 5∼20㎜,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한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0도,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남부 먼바다는 바람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겠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0∼2.5m, 동해 1.0∼3.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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