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중국과 전기·전자제품 안전 관리에 대한 양국의 시험·인증서 상호인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표원과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CNCA)는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이런 내용의 안건을 다루기 위한 '제16차 한·중 적합성평가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상호인정 이행가이드'에 합의했다. 양국은 시험인증서 발행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인증기관의 상호인정 이행 총괄담당자를 지정해 CCC 인증절차를 관리하기로 했다.

김규로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상호인정 대상 품목의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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