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우리은행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공적자금 회수율이 67%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2016년 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114조3000억원을 회수하면서 67.8%의 회수율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회수액은 2조2478억원이다. 회수율은 지난해 3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모습/뉴시스 자료사진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으로 2조2278억원을 회수했고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 수입으로 200억원을 확보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 부실기관 정리를 위해 지원한 168조7000억원을 의미한다.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과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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