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장 정보가 담긴 안내 이미지 (사진=LS엠트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S엠트론은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 메세에서 열리는 '아그리테크니카 2019'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LS엠트론은 혁신적 미래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국산 농기계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아그리테크니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로, 올해는 50개 국 이상, 2800개 업체가 참가하며, 45만 명 이상이 행사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그리테크니카 2019에서 다양한 글로벌 농기계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농업 관련 정보와 동향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참가 중인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 ‘Change Your Standard’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5제곱미터(약 6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자사 콤팩트(Compact) 트랙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기본기 △혁신적 디자인 △매력적인 성능 △딜러의 전폭적 지원 △적시적소의 부품 공급 등을 통해 유럽 고객의 구매 기준점을 바꾸겠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LS엠트론은 네온사인 테마의 부스 컨셉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을 표현했다.

LS엠트론은 18마력(HP) 서브 콤팩트(Sub-compact) 모델부터 150마력 로우 크롭(Row-crop)까지의 자사 라인업 중 유럽 지역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 7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미래형 콘셉트 트랙터 ‘MTX(가칭)’는 기존 자사 제품의 유선형 디자인에서 진보했다는 평가다. 앞면 라이트 부분을 화난 황소의 매서운 눈으로 표현하는 등 전체적으로 강하며 날카로움을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2020년 국내 출시 예정인 유틸리티(Utility) 트랙터 ‘MT4’도 함께 전시된다. MT4는 혁신적 미래 디자인과 함께 향상된 기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날카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 램프는 야간 작업성 향상 및 전력 소모 감소도 이끌어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변형 뒷 차축 채용으로 전작 작업 시 밭고랑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전에서 최고 수준의 수평 제어 및 경심 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손쉬운 변속(파워셔틀+핸드클러치) △역회전 PTO(정회전 3단∙역회전 1단)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제품 홍보뿐 아니라 미니 축구게임 이벤트 및 현장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의 진행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제 트랙터와 유사한 정교함으로 제작된 ‘XP’ 및 ‘MT1’ 미니어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트랙터 자율주행 및 농업용 드론 등 자사가 보유한 최신 기술 또한 함께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산 농기계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자사 브랜드를 어필하며 현지 고객들의 농기계의 기준점을 바꿀 것”이라며 “북미 등 기존 시장에서 입증 받은 제품 경쟁력을 홍보하며, 유럽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