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조, '교섭 난항' 23년 만에 부분파업 돌입...'회사가 하루빨리 결단 내려야'

정신영 기자l승인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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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전체 조합원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체 조합원 2100여명에게 4시간 부분파업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은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에 진행되는 전체 조합원 파업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 확대간부들이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서 본격적인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20여 차례에 걸쳐 교섭했으나 회사는 아직까지 임금 제시는 물론 총 고용 보장도 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가 구성원들과 동반 성장할 의지가 있다면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867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250%+α,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총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신영 기자  eco6953@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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