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자동차가 11일(현지시간) 티에리 볼로레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했다.

르노 이사회는 이날 볼로레 CEO를 전격적으로 해임하고, 클로틸드 델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CNBC방송,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이번 인사는 일본 닛산 자동차와의 경영개혁안을 둘러싼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르노는 닛산 주식의 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닛산은 르노 주식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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