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80회당첨번호, “877회 1등, 아내 로또 얘기만 꺼내도 눈물을 흘려…내 돈이 아닌 것만 같아”

조승환 기자l승인2019.10.13l수정2019.10.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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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뉴스=조승환 기자] 로또880회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877회차의 로또 1등의 당첨자가 후기를 남겨 주목된다.

9월23일 로또리치 당첨후기 게시판에는 “당첨금 수령 잘 하고 집에 왔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당첨자는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당첨된 사람은 구매한 계정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한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농협 본점에 다녀왔다”면서 “제일 먼저 도착해서 1등으로 당첨금 수령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은 우선 농협에서 추천해주는 상품으로 예금 좀 넣었고 남은 돈으로는 집 사고, 차도 사고 할 생각”이라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아내는 당첨 사실 알고부터 로또 얘기만 꺼내도 눈물을 흘리는데 저는 제 돈이 아닌 것만 같고 덤덤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첨자는 “저는 로또를 사는 게 매주 해야 하는 일과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구매해왔다”면서 “모두 힘내시라”고 말했다.

한편, 로또880회당첨번호가 ‘7, 17, 19, 23, 24, 45’로 나타났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28억378만원씩 수령한다.

 
조승환 기자  shcho0505@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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