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방문한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2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양국 간 무역과 투자 등에서 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인도가 군사와 안전보장 교류의 협력 차원을 높여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함께 유지하자"고 표명했다.

인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이 무역과 투자 등 분야에서 관계를 심화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양국과 파키스탄이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 문제에 관해서 시 주석과 모디 총리가 논의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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