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도, 대구 23도 등 한낮기온 평년 수준-미세번지 좋음~보통

13일도 전국이 맑지만 일본을 지나고 있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을 받아 동해안과 남해안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는 강풍이 불겠다. 내륙 일부지역의 아침기온은 10도 이하를 보이는 등 춥겠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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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로, 한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유입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전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1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의 파고는 가까운 바다에서 0.5∼1.0m, 먼바다에서 0.5∼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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