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신고한 관광 불편사항 1위는 쇼핑, 2위는 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9 관광 불편신고 접수현황을 보면 매년 1000건 이상 관광 불편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민원이 평균 85% 이상이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인데도 작년의 절반 이상 수치를 나타내 관광에 대한 민원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쇼핑에서는 가격 시비와 부가세 환급, 택시에서는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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