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에너지 등 연결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쉬운 업황 속 주가의 버팀목은 배당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6조5387억원, 영업이익 1조16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431억원을 예상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33.6%, 46.7%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외에서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시행이 예상되므로 철강 업황 개선이 기대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회복 신호가 분명해질 때까지는 배당 매력이 주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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