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0일 "공공기관이 갖고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체투자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획기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 연금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의 "대체투자 인력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내 연기금만 아니라 민간 운용사도 대체투자 방향으로 가고 있어 시장에서 대체투자 인력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