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271560)이 태국 김스낵 전문기업 타오케오니(TKN)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TKN의 중국 판매를 모두 오리온이 담당하게 됐다. 오리온은 TKN의 제품과 제과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경주 연구원은 오리온은 TKN과의 협약을 위해 한달 전 홍콩지주회사인 판 오리온을 통해 TKN 주식을 3.5% 취득했다.

그는 "오리온도 이 협업을 통해 매출액이 800억원 이상 증가하고 협의된 영업이익률도 15% 정도 이므로 중국 실적은 좀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TKN 제품은 주로 김스낵으로 오리온 제품과 자기잠식의 부장용이 약하며 포트폴리오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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