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아모레G의 유상증자가 승계 목적을 위한 것일 뿐 아모레퍼시픽(989439)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전날 아모레G는 발행가액 2만8200원에 신형우선주 709만22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총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신형우선주는 10년 뒤 1대 1의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된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2000억원 중 1600억원은 아모레퍼시픽 지분을 취득하는 데 쓰고 400억원은 오설록 출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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