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국내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경기 연천군과 관련, "지금까지 발생양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연천지역은 대단히 위험한 시기"라며 "이 지역 대책에 대해 협의 중에 있고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ASF 상황점검회의'에서 "연천과 연접지역인 고양·동두천·양주·포천·철원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접경지역인 화천·양구·인제·고성 등 강원도 4개 시군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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