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도, 대구 23도 등 한낮도 평년보다 낮아…미세먼지 좋음~보통

목요일인 10일에도 아침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어제 아침보다 3~4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 목요일인 10일에도 아침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 인근 들녘에서 박각시나방이 꽃범의꼬리 주변을 분주히 날아다니며 꿀을 따고 있는 모습. /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한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3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대관령 18도, 강릉 22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측된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되겠으며 10일 오후부터 초속 10~16m의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동해 0.5~1.5m 수준이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으며, 10일 오후부터 풍속 10~16m/s의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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