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10일) 날씨는 아침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9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이날 아침보다 3~4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7~16도, 낮 21~24도)을 살짝 밑돌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3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대관령 18도, 강릉 22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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